이 건물은 조선 정조 16년(1792) 권조가 조부 권보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종가집이다. ′ㄷ′자형의 안채와 ′ㅡ′자형의 별당채, ′ㅡ′자형의 대문간채를 두루 갖춘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양반가옥이다. 남향의 별당채인 일지재는 자손들로 하여금 학문연구와 후진 양성에 사용토록 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 유래
. 1792년(정조 16) 권조(權眺)가 할아버지인 수곡(樹谷) 권보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종가
형태/방법/업적
권보는 연산군 때 갑자사화(甲子士禍)를 당한 권주(權柱)의 8대손이자 권구(權榘)의 셋째 아들로 평생 도학(道學)에 전념하였다. 일생 동안 검소하였으며, 사랑채 지붕을 맞배지붕으로 소박하게 처리한 것도 이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관련 인물 및 유적
. 수곡(樹谷) 권보(權補)
풍천면 가곡리 마을의 북쪽에 위치
안동초등학교 정문앞에서 276번 시내버스로 50분 가량 소요후 도보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