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조선의 문신·학자인 학봉 김성일(鶴峯 金誠一 1538∼1593)의 종손가(宗孫家)에 소장되어 있는 것들이다. 이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관한 것으로 17종 242점에 달하는데, 대부분이 김성일 및 그의 후예들에 관련된 각종 고문서(古文書)들로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서·유서(敎書·諭書) 각 1점 : 1592년(선조 25) 김성일이 경상도(慶尙道)에서 재직하면서 받은 것
유지(有旨) 3점 : 1578년(선조 11), 1592년 김성일이 받은 것 및 1834년(순조 34) 아산현감 김진(牙山縣監 金鎭華)화가 받은 것
교첩(敎牒) 및 교지(敎旨) 59점 : 김성일과 그의 후손들이 받은 각종 임명장
차정첩(差定帖) 4점 : 1630년(인조 8) 이후 김성일의 후손들이 받은 임명장
시권(試券) 7점 : 김성일과 그의 증손(曾孫)의 각종 시험(試驗) 답안지
시호서경(諡號暑經) 2점 : 1691년(숙종 17) 김성일의 시호(諡號)와 관련한 서경문서(暑經文書)
품정절목(稟定節目) 1점 : 1622년(광해군 14) 안동 여강(廬江) 호계서원(虎溪書院)의 운영에 관한 절목(節目)
입안(立案) 5점 : 16세기 후반 이래의 가옥·노비·전답(家屋·奴婢·田畓) 등에 관한 안동부(安東府)의 입안(立案)
그 외 등장(等狀) 6점, 호구단자(戶口單子) 50점, 분재기(分財記) 6점, 명문(明文) 34점, 완의(完議) 3점, 通文 34점, 致祭文 1점, 設計圖 3점 등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조선 후기의 簡札·祭文 등을 위시한 각종 고문서가 850여점이 소장되어 있다.
학봉종택 내 유물전시관인 운장각에 전적과 함께 전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