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문화유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훼손 및 멸실의 위기에 처해있는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하여 국학자료의 과학적인 보존방법을 모색하고 전통문화와 사상에 기초한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유교문화관련 유물을 조사·수집하여 연구, DB구축 등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국학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유교문화전시관과 장판각, 생활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퇴계관련영상물도 관람할 수 있다.
◎ 박물관 소개 ◎
한국국학진흥원이 개별 문중이나 서원으로부터 기탁받아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들 가운데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들을 엄선하여 전시하는 유교문화박물관이 6월 20일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유교문화박물관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또 이를 토대로 아직도 열악한 조건 아래 민간에 흩어져 있는 국학자료의 기탁을 유도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박물관 건립에는 건물 신축공사에 18개월, 내부 전시시설 시공에 20개월 등 총 38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다. 또 국내 유일의 전문 유교문화박물관답게 건립 예산도 막대하여 건물을 신축하는 데 66억원, 전시시설을 갖추는 데 64억원 등 도합 130억원의 비용이 투입되었다. 구조는 4층 철근 골조 건물이며, 외벽과 지붕은 각각 화강암과 동판으로 마감되어 국학원 본관 건물인 <홍익의 집>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크게 나뉜다. 상설전시실은 국학원이 수집하는 국학 자료들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핵심인 유교문화를 유교적 실천론의 뼈대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구도를 모티브로 삼아 소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에 비하여 기획전시실은 국학원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와 개별 문중으로부터 협찬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매년 주제를 바꾸어 개최하는 일종의 ‘문중유물특별전’ 공간이다. 이번에는 개관을 맞이하여 특별히 “한지로 만나는 반가의 세간살이”(작가: 김혜미자)라는 주제로 한지공예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은은한 전통문화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개관 후 한달간은(6월 20일 ~ 7월 19일 까지) 무료 이며 7월 20일 이후의 관람료 입니다.
안동시청에서 도산서원 방면 35번국도를 이용. (30분 소요)
교보생명(구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567 번 버스 이용(30분 소요)
054) 851-0700